뇌혈관질환의 위험도 높이는 ‘수면무호흡증’ 예방하세요

김희연

| 2012-10-29 10:11:47

수면무호흡증 예방과 관리 위한 5대 생활 수칙’ 권고 질병관리본부-이미지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질환인식과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수면무호흡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5대 생활 수칙’을 권고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가 막혀 정상 호흡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성인의 경우 10초 이상 숨을 정지하거나 줄어드는 현상이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다섯 번 이상 나타날 때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것으로 정의한다.

비만, 술, 담배는 성인의 수면무호흡증의 위험도를 높이는 주요 위험 요인이므로 체중 조절과 금주 및 금연으로 수면무호흡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수면 중 발생하는 수면무호흡증은 자가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코골이, 주간 졸림 등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기도가 완전히 막히는 무호흡증보다 부분적으로 막히는 저호흡이 수면 중 지속적으로 나타나 주의력 결핍, 식욕 저하, 안면발달장애 등 신경 정신적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소아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기에 있으므로 수면무호흡증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증 예방관리수칙>

1.적정 체중을 유지할 것

2.술과 담배를 끊을 것

3.코골이, 주간 졸림 등이 있으면 수면무호흡증이 아닌지 의사와 상담할 것

4.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수면무호흡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것

5.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조기에 치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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