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인 짬뽕, 차별화된 육수와 면발로‘고급화’

양영구

| 2012-11-01 09:36:20

(주)이비가푸드 권혁남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양영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9.4%가 일반 점포보다 프랜차이즈 점포가 경쟁력이 높다고 답했다.

더욱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복수응답)으로 차별화된 상품개발이 79.2%를 기록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중 외식프랜차이즈의 경우 소비자가 중요시하는 부분은 품질(26.1%)이라고 답했다. 이는 차별화된 상품과 품질만이 수많은 외식프랜차이즈 업체 안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현실에서 국민에게 보편적인 음식인 ‘짬뽕’을 고급화해 제공하는 (주)이비가푸드(대표 권혁남 www.ebga.co.kr)가 외식프랜차이즈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음식은 건강이고 과학이며 도덕이고 예술이다’라는 좌우명으로 고객이 원하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권혁남 대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짬뽕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특히 전국 100여개 ‘짬뽕 맛집’이라는 곳을 모두 순회하며 맛에 대해 연구·분석하고 새로운 비법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금의 ‘이비가짬뽕’이 탄생됐다. 이비가짬뽕의 비결은 일반적인 짬뽕의 육수와 달리 한우사골, 토종닭, 한약재, 해산물로 우려냈고 면발은 알칼리수를 사용해 보다 더 차진 면을 만들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재료실명제로 당일 사용하는 재료의 원산지와 공급이력을 공개함으로써 재료의 신선함, 청결함, 고품질을 지향한다.

주재료인 고춧가루는 사업 초기부터 청양군 농협직영 방앗간에서 매년 2억 원 정도의 물량을 직접 구입 사용해 청양군에서도 지역농가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하고 있다. 우리 서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 음식 짬뽕을 좋은 먹거리로 만들기 위해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차별화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해 대전 유성본점을 시작으로 현재 충청권에 9개의 분점오픈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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