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청소년 흡연, 음주 등의 건강행태 더 나빠
김희연
| 2012-11-02 10:05:53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위해 복지부, 교과부, 여성부 사업 추진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자살 생각률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우울한 청소년이 흡연, 음주 등의 건강행태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중1~고3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식습관, 정신건강 등에 대한 ‘2012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잠정치’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자살 생각률은 감소추세나, 성인보다 높아 청소년의 정신건강이 우려되고 있다.
우울감 경험 및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는 학생은 흡연, 음주, 수면 등의 건강행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 경험 및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는 학생은 없는 학생보다 흡연율과 음주율은 약2배, 수면 미충족률은 약 1.5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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