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등하교길, 스마트폰으로 확인해요

전해원

| 2012-11-21 09:49:33

행안부, ‘스마트 안전귀가’ 전국 서비스 개통 스마트안전귀가 앱서비스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행정안전부는 어린이나 노인, 밤길에 여성이나 청소년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안전귀가’ 앱 서비스를 21일부터 전국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올해 2월부터 부산·인천·대전·제주 4개 시·도, 43개 시·군·구에서 시범 운영 하던 것을 전국서비스로 확대 운영하는 것. 시범 기간 동안 앱 다운로드 건수가 1만 3,031건에 이르고, 최근 아동이나 여성 대상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확대해 제공한다.

‘스마트 안전귀가’ 서비스는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주기적으로 보호자에게 전달하고, 주변의 안전 시설물 조회와 위험 구역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목적지까지 경로를 이탈하거나, 안전구역을 벗어난 경우, 청소년 금지구역 등 위험한 구역을 지나갈 때 등 벨이나 진동으로 알려주어 위험지역을 피해서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동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긴급 신고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 또는 보호자에게로 자동으로 연락된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본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민들의 ‘안전 도우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GPS 등 IT기술과 행정정보의 융합을 통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