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치과, 의료인의 필수덕목 일깨워…환자중심 의료서비스 펼쳐
이윤지
| 2012-11-29 10:12:37
【대한치과 한상학 원장】올해 개정·시행된 의료법이 ‘네트워크 병원’의 난립에 제동을 걸었으나, 여전히 논란의 불씨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수많은 개원의들을 중심으로 ‘불법 네트워크 병원’의 폐단을 지적하며, 의료계의 자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드높은 것도 사실이다. 이들의 지나친 유인·알선 행위와 도를 넘은 광고 등으로 촉발되는 각종 부작용과 의료질서의 혼란이 종래에는 의료수준의 질적 저하, 환자 피해 증가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가운데 대한치과 한상학 원장의 일침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 2월 대한치과협회에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을 지지하며 2백만 원의 성금도 기탁했던 그는 “병원이 돈을 벌려는 맹목적인 목적만 추구할 경우, 그 폐해는 고스란히 환자분들에게 되돌아 감”을 경고했다. “병원이 기업, 의료가 장사와 다른 점은 이윤 추구 이전에 국민건강을 책임지려는 공공사업의 목적을 갖는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런 만큼 한 원장은 항상 ‘환자중심의 의료철학’을 견지하며, 병원과 의료인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데 정성을 쏟고 있다.
이는 대한치과를 1994년에 개원한 이후 일체의 외부홍보나 마케팅 등을 진행하지 않은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 오히려 그는 지난 18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토대로 임플란트, 치아교정, 심미보철, 일반치료 등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만족 강화에 매진해왔을 뿐이다.
그 결과 환자들의 호평이 이어져 내원고객이 끊이질 않고, 입소문만으로 대한치과를 찾아 10년 넘게 고정적으로 다니는 이들도 부지기수에 이르게 됐다. 다른 외부적인 요인이 아니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한 원장의 능력과 자질, 직원들의 친절과 따뜻한 배려 등에 감화된 것이라 의미가 깊은 부분이다.
또한 20년여 전 임플란트가 대중화되지 않아 대다수의 의사들도 반신반의했던 때부터 주위의 동료나 선후배들과 함께 공부하며 지식습득에 몰두하고, 시술법 등을 능숙하게 익히려 노력했던 한 원장의 열정이 현재도 진행형이란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이와 관련해 한 원장은 “해박한 의료지식이나 시술법도 자상한 설명과 인격적 배려가 뒷받침돼야 함”을 전제하며 “좋은 의료인의 필수 덕목은 특별한 노하우나 손재주가 아니라, 환자를 내 가족처럼 대하는 마음가짐”이라 강조했다.
이처럼 고객들의 치아건강 주치의로서 늘 최선을 다하면서도 그는 지난 5년 동안 금우리수리봉사단의 일원으로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의 집수리 봉사에 동참하며, 내년 초엔 병원에서 일어난 에피소드 및 각종 의료정보를 담은 저서도 출간 예정이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의술과 인술을 겸비한 의료인으로 한 원장이 펼쳐나갈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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