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유역 생태공원 조성, 시민 휴식처로 각광

정미라

| 2012-11-29 10:46:15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 홍용성 본부장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 홍용성 본부장】지난 수십년간 불법 비닐하우스와 각종 쓰레기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아온 낙동강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낙동강 유역을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되돌리겠다"는 일념으로 낙동강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온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 홍용성 본부장은 막바지 정비작업에 한창 몰두 중이다.

'4대강사업'이 시행되기 훨씬 이전인 지난 1995년부터 부산시가 추진해 왔던 '낙동강개발계획, 당시만해도 치수목적의 하도(물길) 준설이 골자였지만 4대강사업에 힘입어 시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둔치 주변의 생태경관까지 보강하기에 이른다. 여기에 사업단은 지난 2011년 1월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낙동강 주변 생태환경 복원에 선봉에 서서 시민들의 품으로 낙동강을 되돌리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맥도, 대저, 화명, 을숙도, 삼락 등 5개 지구에 친환경 생태공원이 조성된 가운데 낙동강 일대는 테마가 있는 휴식처로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