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고 싶은 가려움증, 보습으로 예방
이세리
| 2012-12-12 11:32:40
피부 건조증, 나이가 많을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노인 환자 많아
2011년 성별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가려움증’ 호소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려움증 질환의 진료인원은 2006년 28만 7천명에서 2011년 39만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2006년 11만 9천명에서 2011년 16만 4천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했고, 여성은 2006년 16만 7천명에서 2011년 22만 6천명으로 연평균 6.2% 늘어났다.
2011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50대가 16.2%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40대 14.6%, 60대 14.2%, 70대 13.3%, 30대 13.1% 순(順)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남성 80세 이상 3,304명, 70대 2,151명, 60대 1,428명 순(順)이고, 여성은 80세 이상 2,009명, 70대 1,991명, 60대 1,333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로 보면 50대 이하는 남성 보다 여성이 많았고, 60대 이상은 여성 보다 남성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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