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인의 작가 향한 청소년들의 두드림

홍미선

| 2012-12-24 11:06:22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30인의 작가, 30개의 스토리’ 독서체험활동 개최 교육과학기술부

시사투데이 홍미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사제동행 독서동아리와 청소년들이 직접 저자를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독서체험활동 ‘30인의 작가, 30개의 스토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책읽는 청소년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위한 저자들의 독서교육기부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청소년의 성장, 자기개발, 꿈 찾기를 주제로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도 유명한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의 김도윤․제갈현열, 전 세계를 돌며 100번의 비빔밥 시식회를 연 <비빔밥 유랑단>의 강상균, 그라민 은행, 방글라데시의 브락(BRAC) 등 세계적인 사회적 기업가들을 인터뷰한 <빅 소사이어티>의 정인철 작가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열정을 이끌어냈다.

성장소설 분야에서는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의 고정욱, <하프 라인>의 김경해, <오늘의 할 일 작업실>의 김혜진 작가 등이 참여해 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청소년기의 수많은 갈등을 극복하고 내 안에 숨어있는 꿈과 희망, 열정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삶의 모습들을 청소년들과 공유했다.

이외에도 학부모 및 가족단위 참여자들을 위해 <어른 공부>의 양순자, <10년의 기다림>의 김창수, <내 생애 최고의 1년>의 전혜림, <우리가 섬세해졌을 때 알게 되는 것들>의 김범진 작가 등이 참여해 가족의 사랑과 나와 타인이 깊이 연결돼 있다는 느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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