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마음까지 치료하고 싶어”
정영희
| 2012-12-27 09:24:00
시사투데이 정영희 기자] 현대미인의 기준에는 두상의 형태가 큰 요소로 차지하고 있다. 아름다운 두상은 옆에서 봤을 때 볼륨감 있는 이마, 정수리, 뒤통수 모양이 전체 두상과 어울리며 얼굴의 윤곽과도 조화가 잘 이뤄져야한다.
최근 납작한 두상으로 인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이에 자신감을 얻으려는 환자가 늘면서 두상성형이라는 새로운 시술이 주목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용목적의 두상성형은 이마, 정수리, 뒤통수 부위가 납작·울퉁불퉁하거나 비대칭인 경우 볼륨 있는 두상으로 교정해 얼굴형과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시술법이다.
과거 실리콘 보형물을 삽입하는 시술법의 경우 실리콘과 뼈 사이의 빈 공간에 피 또는 물이 찰 수 있으며 실리콘이 움직이는 부작용 사례가 빈번했다. 그래서 최근에는 뼈 성분·강도와 유사하고 인체에 무해한 오스테오본드(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를 선호한다.
이런 가운데 10년 넘도록 고집스럽게 ‘오스테오본드’만 사용한 시술로 환자 마음까지 치료하고 있어 이목을 받고 있는 조각성형외과의원(원장 송용태)이 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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