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인감요구사무 대대적 감축
양영구
| 2013-01-03 09:54:03
인감증명 요구사무 1,732개 중 1,002개 사무에 요구폐지
시사투데이 양영구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정부 및 자치단체 산하기관의 인감요구사무 감축을 추진해 올해부터 인감요구사무 1,732개 중 1,002개 사무에서 인감을 요구하지 않게 돼 민원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감요구사무 감축은 전국 627개 각종 산하기관 및 각급 교육청에서 2012년 3월부터 2차에 걸쳐 총 1,732개 인감요구사무를 조사해 이 중 1,002개 사무를 감축(57.9%)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각종 공사 등에서 실시하는 소규모 계약, 보상금 수령, 교육관련 인허가 신고 등 업무처리 시 인감증명서 제출 대신 신분증 확인과 서명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 박동훈 지방행정국장은 “이번 정부 및 지자체 산하기관 인감요구사무 감축으로 불필요한 행정관행을 개선해 국민편의를 제고하게 됐다. 앞으로도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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