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진학상담교사’ 1,551명 부전공 자격 연수 시작

조주연

| 2013-01-07 10:34:25

2013년 진로진학상담교사 4,550명 배치 교육과학기술부2

시사투데이 조주연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주부터 2013년에 배치되는 1,551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 연수가 7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진로진학상담교사제도는 학교의 진로 진학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교사로서 2011년 3월 교원자격검정령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교과교사 제도며, 2014년까지 모든 중․고등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연수자들은 8월까지 총 570시간의 연수를 받고, 진로진학상담 정교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2,999명에 2013년 1,551명이 추가돼 총 4,550명의(전체 중․고교의 84%)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일선 학교에서 활동하게 된다.

2013년 진로진학상담교사 연수 대상자 선발 인원은 서울 209, 부산 119, 대구 80, 인천 87, 광주 59, 대전 41, 울산 41, 경기 383, 강원 54, 충북 63, 충남 72, 전북 5, 전남 85, 경북 97, 경남 122, 제주 24, 세종 10명이다.

2주간의 겨울방학 합숙연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현대인재개발원, 중소기업인력개발원 등 직업과 진학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민간전문기관이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연수를 주관하게 된다.

연수 과정은「청소년 진로특성 진단 및 활용」,「진학지도기법의 이론과 실제」,「직업세계와 직업정보 탐색」,「진로와 직업 교수학습방법」등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8개월에 걸쳐 진행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생 수 100명이상 모든 중․고등학교에 진로교사 배치로 학생들의 자아탐색, 직업․전공탐색, 진로목표설정 등을 위한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여건을 갖추게 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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