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 해결 진전 위한 논의

박미라

| 2013-01-08 11:10:30

여성부 김금래 장관, 美하원 마이클 혼다 의원 면담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8일 오후 2시 여성가족부에서 한, 미, 일 의원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마이클 혼다 미국 하원 의원과 면담을 갖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인류의 보편적 인권에 반하는 행위로 전시에 위협 받는 여성의 인권보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인식 선상에서 이뤄져야 함을 강조한다.

혼다 의원은 2007년 미국 하원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 결의안(H.RES.121) 가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여성 인권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동 결의안은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일본 정부에 의한 강제적 군대 성매매 제도로 잔학성과 규모면에서 전례 없는 20세기 최대 규모 인신매매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여성가족부에 등록돼 있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236명 중 58명만이 생존해 있다. 여성부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 지원, 건강 및 정서적 안정치료를 위한 지원사업과 피해자 명예회복과 후세대들의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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