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북 등 진로교육 콘텐츠 55종 개발 보급
홍미선
| 2013-01-15 09:36:09
시사투데이 홍미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진로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개발한 서책 46권, 스마트북 4종, 원격연수 4종, 동영상 콘텐츠 206편 등을 새 학기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운영하는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School Career Education Program)’은 소질과 적성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의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도입되는 학교 단위 실천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 오픈하는 ‘진로와 직업’ 스마트북은 학교진로교육 목표와 성취기준을 준거로 개발된 디지털 교과서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개인별 진로수업을 지원한다. ‘창의적 진로개발’, ‘창업과 진로’, ‘연극을 통한 꿈 찾기’는 활동중심 학습지로 활동과 참여를 통한 진로수업을 위한 자료다. 올해 대도시형, 중소도시형, 농어촌형 3개의 유형으로 SCEP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교원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진로심리검사 매뉴얼과 진로상담 운영 매뉴얼은 자기이해와 소질 적성을 계발하는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한다. 검사 매뉴얼은 직업적성검사, 직업흥미검사, 직업가치관검사, 직업성숙도검사와 종합적 자기이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진로상담 매뉴얼은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진로상담 절차, 과정, 방법 등이 안내돼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진로교사 배치(4,550명)와 다양한 콘텐츠 보급(55종), 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SCEP) 운영으로 학생들이 질 높은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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