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발달장애아동 치료, 소통기술 도모 힘써
조주연
| 2013-03-07 09:05:53
시사투데이 조주연 기자] 어려서부터 또래와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의 일반 아동이 성인이 돼서도 직장이나 사회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이뤄지고 있고 이런 일반 아동에 비해 ADHD나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은 사회적으로 해결해야할 많은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세 이하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4만 8000명(2007)에서 5만 7000면(2011)으로 약 18.4%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2.7%로 나타났다. 이 질환의 발병연령은 주로 3~6세로 어렸을 때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성인이 된 후에도 증상이 남을 수 있어 조기치료가 관건이다.
이처럼 성장기에 나타나는 발달장애는 아이의 아픔뿐 아니라 부모의 심적 고통까지 수반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해 힘쓰는 키즈엔틴학습발달클리닉(원장 배지수)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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