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너지 절감 新기술 개발…해외서도 호평자자

김희연

| 2013-03-07 09:51:14

(주)에스디전기에너지 김두일 회장

【(주)에스디전기에너지 김두일 회장】한국전력에서 공급하는 정격 전압과 달리 800Hz의 고주파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주)에스디전기에너지(회장 김두일)는 800Hz 전력의 특성을 활용한 발전기 내 재생발전기의 설치로 해가 진 이후에도 소비 전력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태양광스마트발전기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에스디전기에너지에 따르면 이 태양광스마트발전기는 단순 보조·절약이라는 기존 신재생에너지 개념에서 탈피하여 태양광을 주전력으로 상시 사용하고, 비상시에만 한전 전기를 보조전력으로 활용한다는 이점을 지녔다. 또 작은 전력의 공급만으로도 스마트 발전기 내 800Hz의 재생발전기가 구동되므로 기존 태양광 집광판의 20% 설치만으로도 기존 태양광 제품과 동일한 전력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일반가정, 태양광 가로등, 아파트 등 실생활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한 태양광스마트발전기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설치비로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인다는데 있다. 이와 관련해 에스디전기에너지는 " 800Hz 전력의 특성을 이용하여 한전 전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가정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100% 신재생(태양광)에너지로 대체 가능하기 때문에 저렴한 설치비로 높은 전기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이에 에스디전기에너지는 일본 그랜드호텔에 태양광양축추정장치를 달아 에너지를 1/10로 절감시켜주는 공사를 진행했다고 하며, 네팔 에너지장관이 비행기 티켓을 보내 직접 초청할 만큼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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