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바이오 특성화 기능대학 명성 드높여
김희연
| 2013-03-07 09:51:20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이배섭 학장】정부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은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 및 에너지 고갈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정부가 설립한 국내 유일의 바이오 특성화 기능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학장 이배섭, bio.kopo.ac.kr)는 바이오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을 목표로 팩토리 러닝(FL:Factory Learning)시스템, 기업전담제, 맞춤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다수의 바이오 관련 기업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맺고 100% 취업학교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즉 바이오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대학은 기업 주문식 맞춤교육을 실시, 기업의 인력수요와 요구기술을 미리 파악한 뒤 기업이 원하는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현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알앤엘바이오, LG생명과학, 한화케미칼, 바이오랜드 등의 기업과 손을 잡고 맞춤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오산업 유관기관들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대학은 학생 개개인의 전문성과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체 경력을 지닌 박사급 교수진을 확보하고 최신시설과 최첨단 실습 장비를 도입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산업현장의 모습 그대로를 강의실로 옮겨 놓은 FL시스템은 이론과 실습이 동시에 가능하여 학생들의 현장적응력과 실무능력을 배양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교수 한 명이 10여개의 기업을 전담·관리하여 끈끈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기업전담제’와 입학과 동시에 학과수업 지도 및 취업상담을 관리하는 ‘소그룹지도교수제’는 취업률 향상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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