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경렌즈산업 부흥·명품화 주도 'OVIUS'

김희연

| 2013-04-04 11:02:49

한밭대학교 대전렌즈RIS사업단 명태식 단장

【한밭대 대전렌즈RIS사업단 명태식 단장】국내 안경렌즈산업이 세계 2위를 석권하던 1980년대만 하더라도 대전지역은 최고의 기술력을 토대로 안경렌즈의 생산과 수출을 주도했던 한국 안경렌즈산업의 메카였다. 그러나 값비싼 원자재 대외의존도의 증대로 후발국가와의 가격경쟁력 및 해외 유명제품의 브랜드 마케팅 등에 밀리면서 국내 렌즈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변방으로 밀려나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 대전렌즈RIS사업단(단장 명태식)은 국내 안경렌즈산업의 제2의 산업부흥을 위해 관련 산업체들을 결집시키고, ‘안경주권 되찾기’라는 목표아래 침체돼 있던 국내 안경렌즈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한밭대학교 대전렌즈RIS사업단은 대한민국 안경 산업의 메카인 대전을 중심으로 안경렌즈 산업의 지역 특성화는 물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 대전·충청 안경광학클러스터 구축을 시작으로 2008년 5월 지식경제부 지정을 받아 국내 안경렌즈 산업 육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2008년 1단계 대전지역 안경렌즈 산업 육성을 위해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네트워킹사업, 고품질 안경렌즈 상품화를 위한 제품개발사업, 안경렌즈 산업의 기술 인프라 및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기업지원사업, 공동브랜드를 활용 유통혁신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케팅사업, 안경사 재교육과 유통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대전지역 안경렌즈 육성과 세계화에 기여했으며, 대전지역 안경렌즈 산업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수입에 의존하던 개발재료를 대체하기 위한 원천 기술개발에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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