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세계로 가자!

박미라

| 2013-04-05 10:08:05

여가부, 국가 간 청소년 교류 대표단 사전워크숍 및 발대식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올해 국가 간 청소년 교류 파견 대상으로 선발된 307명의 청소년과 인솔지도자 등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6일 국제청소년센터(서울 방화동 소재)에서 사전워크숍 및 발대식을 개최한다. 파견 전 사전 준비를 위해 파견단의 임무와 자세에 대한 선서식, 국가 간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참가자간 상호 교류, 특별 강연 등을 실시한다.

특히 박기태 반크 단장은 ‘대한민국 청소년 세계를 만나다!’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국가 간 교류에서 한국 청소년 대표단이 민간외교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역할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국가간 청소년 교류사업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 1979년 말레이시아와 최초 교류를 실시한 이래 2012년까지 31개국과 초청 및 파견해 총 8,732명이 교류하는 성과가 있었다.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인도, 터키 등 20개국으로 총 307명의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단을 파견하며, 외국 청소년 대표단은 19개국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총 307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청소년 파견 대상자 선발은 249명 모집에 1,716명이 응모해 평균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발자 중 10대 청소년 비율은 139명으로 55.8%를 차지했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청소년 비율은 63명으로 25.3%를 차지하했다. 참가 청소년은 현지 숙식비 등 체재비와 왕복항공료 20%를 지원받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에게는 항공료를 포함해 전액 지원한다.

여가부 최관섭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 교류 국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청소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가간 청소년 교류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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