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고가 항암제 약제 관련 보험적용 요구 높아"
전해원
| 2013-04-26 09:31:58
의학적 타당성 검토해 보장성 확대 계획 반영
보건복지부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4대중증질환 보장성강화 요구 조사 결과 고가항암제 등 약제 관련 보장성 확대 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행위와 관련해서는 MRI, PET, CT 등 각종 검사와 관련된 급여확대 요구,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의 수술에 사용되는 수술재료와 관련된 보장성 확대 요구도 많았다.
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관련 세부학회 전문가들과 함께 금번 조사에서 나타난 보장성 강화 요구 항목과 주요 병원을 대상으로 한 비급여 실태조사 결과 도출되는 비급여 항목에 대해 의학적 타당성, 보장성 확대 필요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관련한 쟁점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5월 2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1~2회(총5회) 현장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토론회는 지금까지의 의견수렴 결과 및 학계와 현장에서 제기됐던 다양한 논의들을 소개하고, 여러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형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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