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

이윤지

| 2013-05-07 09:48:41

‘세계 천식의 날’ 기념 학·협회 공동 홍보 실시 ‘세계 천식의 날’기념 건강캠폐인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7일 ‘세계 천식의 날’을 맞이해 질병관리본부와 관련 학·협회가 공동으로 천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다. 천식 지속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천식,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5월 1일에부터 14일까지 300여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포스터와 배너를 게시하고 교육 자료를 배포한다.

천식은 질병부담이 크고 질환 악화로 인한 결석, 결근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 중 하나다. 그러나 진료지침에 따라 올바르게 치료하고 꾸준히 관리할 경우 급성 악화를 최소화 할 수 있어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천식으로 인한 국민의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관련 전문 학·협회, 전국 시·도 및 보건소와 공동으로 예방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수칙과 표준화된 교육·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홈페이지(http://atopy.cdc.go.kr)와 대중매체를 통해 알리고 있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현재 796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원, 전문 교육 제공 등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3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