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키즈카페 등 신종 놀이공간 안전관리 일원화

이혜선

| 2013-05-09 11:47:34

안전행정부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미니기차, 트랜펄린 등 신종 유기기구와 키즈카페에 대한 안전관리가 안전행정부로 일원화된다. 키즈카페 같은 새로운 형태의 놀이공간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그동안 소관 부처가 불명확하거나 관리업무가 여러 부처에 걸쳐 있어 제대로 국민안전을 확보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안행부는 9일 25개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제1회 안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지난 3월부터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해 온 신종 놀이공간 안전대책을 확정했다. 키즈카페 유기기구의 안전관리를 안행부로 일원화해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음식점 영업신고 시 놀이기구의 설치 여부 확인, 키즈카페 내의 환경과 위생 안전 등에 대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령을 만들어 이번 정기국회에 통과시킬 예정이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앞으로 안전정책조정회의가 국민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나가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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