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 불산 누출사고, 주변지역 대기질 영향 없어
김성일
| 2013-05-10 09:47:31
사고지점 및 공장 주변지역 모두 불소성분 불검출
국립환경과학원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5월 6일 발생한 시화공단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주변 대기질을 정밀 측정한 결과, 사고 지점과 사고주변 지역에서 모두 불소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본 대기질 정밀 측정은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변지역의 영향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했다.
측정결과에 따르면, 시화공단 제이씨 불산 사고지점과 주변 2개 지역(0.7∼1.1km 이격)에서 모두 불소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사고지점과 2.8km 떨어진 시흥초등학교(대조지역)에서 측정한 결과에서도 불소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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