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사업체 종사자 증가율 '강동구' 가장 높아

김세미

| 2013-05-10 10:01:30

지난해 10월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잠정결과 자치구별 종사자수 증감률 현황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서울고용노동청은 서울지역의 2만 5,868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2년 10월말 기준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잠정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종사자수는 4,07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했다. 종사자 증가율이 높은 곳은 강동구(7.1%), 동작구(6.4%), 영등포구(5.6%)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가 많은 곳은 강남구(675천명), 서초구(391천명), 중구(351천명), 영등포구(336천명) 순으로 전체 서울지역의 43.0%를 차지했다.

노동이동을 나타내는 입․이직률을 보면, 서울지역의 입직률은 3.4%, 이직률은 3.3%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0.4%p, 0.5%p 감소했다. 노동이동이 활발한 곳은 구로구(입직률 5.3%, 이직률 6.2%), 강북구(입직률 5.0%, 이직률 3.7%)고 전년에 비해 활발해진 곳은 성동구(입직률 1.7%→3.5%, 이직률 2.5%→3.2%), 금천구(입직률 2.3%→3.5%, 이직률 2.8%→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의 빈 일자리율은 1.5%로 전년동월대비 0.2%p 감소했다. 빈 일자리율이 높은 곳은 구로구(2.8%), 중랑구·양천구·마포구(2.2%) 순으로 도소매,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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