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창립 100주년 기념식 거행

윤용

| 2013-05-11 23:08:54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독립과 번영을 목표로 창립한 민족운동단체 흥사단 축사하는 정홍원 국무총리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독립과 번영을 목표로 창립한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의 창립 100주년 기념식이 1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거행됐다.

박근혜 대통령과 강창희 국회의장,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계 인사들은 편지와 영상으로 흥사단 창립 100주년을 축하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지난 100년간 흔들림 없이 민족사를 지켜온 흥사단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흥사단이 국민대통합으로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들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 총리는 축사에서 "흥사단이 걸어온 길은 우리 민족의 고난과 슬픔, 환희와 감동이 함께한 시간이었다"며 "현재 대내외 여건이 어렵지만 흥사단의 창립 정신을 되살린다면 어떤 난관도 극복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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