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다뇨증’ 진료환자 10명 중 2명 ‘9세 이하’
정미라
| 2013-05-13 09:25:14
취침 2~3시간 전에는 과일이나 수분 섭취 제한
2011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율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과다한 양의 소변이 배출되는 ‘다뇨증’ 진료환자 10명 중 2명은 9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4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뇨증질환의 진료인원은 2008년 2만9천명에서 2011년 3만8천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9.3%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1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 비율을 보면 9세 이하가 17.1%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6.5%, 60대 16.2%, 70대 15.3%순으로 나타났다. 9세 이하 인구 10만 명 당 다뇨증 질환 진료환자수를 보면 2008년 101명에서 2011년 143명으로 연평균 1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은 110명에서 154명으로, 여성은 93명에서 130명으로 늘어나 각각 연평균 11.9%,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