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투자 확대

박미라

| 2013-05-20 08:52:10

여가부 조윤선 장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쉼터 방문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20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여성·청소년·가족행복 100발자국’의 아홉, 열 번째 발자국으로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중구 을지로 소재)’와 ‘신림 청소년쉼터(관악구 신림로 소재)’를 방문한다. 조 장관은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서울시의 지역사회 청소년통합 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 이하, CYS-Net)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여가부는 2017년까지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지원의 허브(Hub) 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가출 청소년 보호시설인 ‘청소년쉼터’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95개 지역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중심이 돼 ‘CYS-Net’를 운영하고 있으나 2017년까지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운영되도록 확대한다.

가출청소년 보호시설인 ‘청소년쉼터’는 현재 92개소에서 2017년까지 전국 170개로 확대하고, 일시․단기․중장기 등 유형별로 고르게 배치한다. 최근 ‘가출팸’의 확산 추세에 대응해 올 하반기부터 시내 중심, 번화가 등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지원’(아웃리치 Out-reach)활동을 집중 실시해 거리 생활 청소년들에게 상담, 가정복귀, 쉼터 등 시설 연계 보호를 중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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