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소년 대표단 200명 한국 방문 교류
박미라
| 2013-05-20 09:13:27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통해 양국 간 협력관계 증진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사업으로 중국 청소년 대표단 200명을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한국에 초청한다.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는 양국 청소년들의 상호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중 양국 정상 간 합의에 의해 2004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6,000여 명의 양국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했다.
올해 3차에 걸쳐 500명의 중국 청소년 대표단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1차로 방한하는 중국 청소년 대표단 200명은 학생, 청년 기업가,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및 중국공산주의청년단 간부, 공무원 등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차세대 지도자인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이번 중국 대표단 교류는 순천대학교, 포항 공과대학교 방문 등 한·중 청소년 교류, 산업 시찰, 역사·문화 탐방, 제주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현재와 과거, 산업과 자연 경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운영된다.
여가부 권용현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중국 속담에 ‘나에게 말로 해주면 한 시간 동안 기억할 것이고, 보여주면 하루 동안 기억할 것이고, 내가 할 수 있게 해주면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들이 한국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한국에 대한 우호 정서를 증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