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시흥시 불산 누출 사고, 주변지역 대기질 영향 없어"
김성일
| 2013-05-22 10:46:46
사고지점 주변 아파트 및 대조지역 모두 불소성분 불검출
정왕동 불산 사고 현장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5월 18일 발생한 시흥시 정왕동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주변 대기질을 정밀 측정한 결과 사고주변 지역에서 불소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본 대기질 정밀 측정은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변지역의 영향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했다. 측정결과에 따르면, 사고지점과 인접한 시흥시 정왕동 무진아파트 내 3개 지점(20∼200M 이격)에서 모두 불소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사고지점과 800M 떨어진 정왕 1동 주민센터(대조지역)에서 측정한 결과에서도 불소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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