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약품, 폴란드 거점으로 유럽시장 진출 본격화
정미라
| 2013-05-24 10:45:22
국산 의약품의 폴란드 본격 수출로 유럽 시장 진출에 교두보 마련
보건복지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보건복지부 진영 장관은 지난 22, 23 2일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한국 제약(K-Pharm) 시장개척단과 함께 한-폴 제약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양해각서 및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폴란드는 EU 국가 중 6위 규모의 제약시장을 보유한 국가로 국내 제약기업은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폴란드 진출에 대한 관심이 크다.
금번 제약컨퍼런스는 한국 제약 산업의 우수성을 유럽 각국에 홍보하고 양국 제약 관계자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제약 산업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함께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각 기업의 홍보회가 진행돼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약분야의 협력을 위해 양국 관련기관 양해각서와 140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제약 산업의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세대 성장산업이자 창조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우리나라 제약 산업이 더 세계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성공사례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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