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관절 통증 '건초염' 환자, 6~8월 최다”

이해옥

| 2013-06-13 00:09:42

기압 낮고 습도 높은 날 많아 관절 내 압력 높아져 신경 자극 건초염 월별 진료인원 추이(5개년도 평균수치)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은 6~8월 여름철에 건초염 환자가 가장 많고 2명중 1명은 40~5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건초염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101만명에서 지난해 136만명으로 5년간 35.1%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2%로 나타났다.

건초염 진료인원을 월별로 보면, 1년 중 여름철인 6~8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겨울철인 1~2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37.2%~37.7%, 여성은 약 62.3%~62.8%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에 비해 약 1.7배 더 많았다.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2년 기준으로 50대가 25.4%로 가장 높았고 40대 20.3%, 60대 14.1%의 순이었다. 특히 40~50대의 점유율이 45.7%로 건초염 진료인원 2명중 1명은 40~50대의 중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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