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공동발대식 개최
김균희
| 2013-07-10 08:13:11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13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공동발대식’을 개최했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실습 기회 제공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실시돼 왔다.
올해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25개 사업단(10개 교육청 사업단, 15개 학교 사업단)의 311명의 학생을 호주, 미국 등 11개국으로 파견한다. 또한 2011년도와 2012년도 추진 성과를 토대로 정부협약형, 자격연계형, 취업약정형 등 우수 모형을 확대하기 위해 주력했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확대를 위해 사업단 선정부터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학생 등을 30%이상 구성했다.
정부협약형 |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간 협약을 기반으로 프로그램 운영 |
자격연계형 |
현지 기관과의 교육과정 공동운영 혹은 해당국가 자격증 취득 |
취업약정형 |
사업단-국내기업-현지법인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현지법인에서의 현장실습 운영 및 국내외 해당기업에 취업 |
파견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공동 발대식 전후로 어학교육, 안전교육, 인성교육 등 집중 심화연수를 받고 현지 파견 후 3개월간 어학·직무교육과 기업체 현장실습을 이수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주역인 특성화고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을 통해 세계로 향하는 꿈과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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