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여가부,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지원 강화

이혜선

| 2013-07-12 10:37:07

"북한이탈주민,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기대" 통일부 사진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통일부와 여성가족부는 12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경기도 안성시 소재)에서 류길재 통일부장관과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참석 하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동 업무협약은 통일부와 여성가족부의 협력을 통해 양성평등, 가족정책 분야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통일부는 여가부와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와 지역적응센터에서 실시하는 사회적응교육 과정에 양성평등과 가족생활에 관한 교육 강화에 나선다. 여가부는 지역적응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등과 관련한 상담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훈련 등을 지원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이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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