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청렴시민감사관 담당자 ‘멘토스쿨’ 개최

이윤지

| 2013-07-23 10:40:25

권익위, 신규 도입기관에 운영 노하우 전수 위해 23일 마련 국민권익위원회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소재 국민권익위 대강당에서 ‘멘토스쿨’을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공공기관이 시민 또는 외부전문가를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로 그간 청렴옴부즈만으로 불리다가 올해부터 청렴시민감사관으로 명칭을 변경됐다.

권익위가 공공기관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공공기관 반부패경쟁력 평가’시 평가요소로 반영하고 있으며, 현재 240개 평가 대상기관 중 87.5%인 210곳의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멘토스쿨’에서는 제도를 신규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20여개 기관과 이미 제도를 도입해 활성화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우체국물류지원단 등의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멘토․멘티 기관간의 소그룹 멘토링을 통해 운영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권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급기관의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등 공공기관의 정책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제도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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