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 산모·신생아 도우미 양성교육 실시
이지혜
| 2013-07-24 09:45:42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2011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인 임산부에게 산모도우미를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후조리가 필요한 탈북여성이면 누구나 출산 전 40일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산모도우미 파견을 신청할 수 있다. 산모도우미는 4~5주 동안 신생아 돌봄을 비롯해 산모 마사지, 간단한 식사 준비, 가사일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탈북여성의 자립·자활을 돕기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간 ‘북한이탈주민 여성을 위한 산모·신생아도우미 양성교육’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한다. 생활 밀착형 직업교육을 통해 미취업 탈북여성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주선해 주기 위해서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탈북여성들이 향후 재단을 포함한 여타 기관에서 운영하는 산모도우미 서비스 사업에 도우미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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