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위원장,"대통령의 공약은 검토가 아닌 실천의 대상" 정병국 위원장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새누리당 지역공약실천특별위원회는 내달 말까지 지역별 지역공약 실천과 관련한 자체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내 지역공약실천특위는 30일 국토교통부 여형구 차관, 문화체육관광부 조현재 차관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회의를 가졌다.

이날 특위에서는 "대통령이 약속한 106개 지역공약에 따른 167개 공약사업의 소요재원은 124조원 대에 달하는 방대한 영역이지만 이 사업 하나하나에 지역주민의 절실함이 담겨 있는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전하며 정부 부처의 세밀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정병국 위원장은 "대통령과 당이 국민께 드린 약속은 검토의 대상이 아닌 실천의 대상이라"고 강하게 말하며 전 정부부처의 기획조정실장들을 대통령공약 추진 담당자로 선정하고 3차 회의 때까지 단기·중기·장기별 지역 공약 실천 로드맵을 내달 20일 예정 된 3차 회의 때까지 작성해 올 것을 주문했다.

내달 20일 3차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12개 정부부처가 참석해 구체적인 지역 공약이행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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