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소·중견기업 위한 리스크관리 지원체계 가동

이재규

| 2013-08-01 09:27:56

‘기업리스크관리 정보망’ 서비스 개시 기업 리스크관리 체계 개념

시사투데이 이재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기업의 리스크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기업리스크관리 정보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중소·중견기업 리스크관리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기업의 리스크 관리는 기업 경쟁력에 중요한 요소가 됐다. 그러나 리스크의 구체적인 정의와 관리 방법 등이 보급되지 않아 자체 역량이 미비한 중소·중견기업은 기업리스크관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사업에서는 국제리스크관리표준(ISO 31000)에 바탕을 둔 ‘기업리스크관리 방법론’, ‘주요리스크관리지표’, 기업 전반에 걸쳐 적용 가능한 ‘리스크관리 매뉴얼’, 개별 리스크 사례를 담은 ‘리스크예방 및 대응 매뉴얼 사례’ 등을 개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은 본 정보망을 이용해 자사의 기업리스크관리 수준을 진단해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제공되는 각종 정보들을 통해 손쉽게 기업 맞춤형 리스크관리 방법론을 적용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개발된 리스크관리 관련 산출물은 8월 1일부터 기업리스크관리 정보망(www.irm.or.kr)을 통해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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