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 해외수출, 멘토링 받고 시작하세요

김성일

| 2013-08-02 08:56:26

환경기술 연구개발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위해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 운영 환경부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환경기술 연구개발 기업(이하 ‘환경 R&D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정부의 환경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01년부터 10년간 차세대 환경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2조 8,000억 원의 사업화 성과를 얻었으나 이는 대부분 국내 환경산업에 적용된 결과다. 이에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환경시장으로 무대를 확장하기 위해 환경 R&D 기업을 상대로 한 멘토링이 추진됐다.

해외진출 지원 멘토링은 환경 기술을 개발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된다. 멘토링 서비스 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환경산업기술원 EI사업실 멘토링 담당자에게 전자우편(hyungjoonk@keiti.re.kr) 또는 전화(02-380-0337)로 신청하면 된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상담을 희망하는 환경기업에게 환경산업기술원의 멘토링은 언제나 열려있다"며 “우리 기업이 땀 흘려 개발한 우수한 기술이 해외에서도 빛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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