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베트남 정부 고위인사 22명, 한국의 경제성장 노하우 배워"

전해원

| 2013-08-05 08:55:54

5일부터 16일까지 특별 연수프로그램 운영 안전행정부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장관급 인사를 포함한 베트남 정부 고위인사 22명이 방한해 우리나라의 고속성장에 관해 배우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8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베트남 정부 고위인사 22명을 대상으로 특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금번 연수에는 장관 급인 부이 반 끄엉(Bui Van Cuong) 중앙국유기업분과 당서기를 비롯해 차관급 16명 등 베트남 정부를 이끌고 있는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주목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베트남 정부의 요구에 따라 한국의 경제성장에 있어서 정부 역할과 행정개혁 경험 등을 중심으로 한국의 국가발전 경험 공유, 한-베트남 고위급 대화, 한국의 이해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유영제 원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제4위 투자대상국이자, 제8위 수출대상국이다”며 “금번 특별 연수 프로그램이 점점 긴밀해지고 있는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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