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내 유망 패션브랜드, 글로벌 브랜드로 적극 발굴"
강영란
| 2013-08-07 08:46:11
기존과 차별된 특별 마케팅과 홍보 추진
국내 유망 중소·중견 패션브랜드, 인터미조(INTERMEZZO) 참가해 기존과 차별되는 강력한 마케팅 전개
시사투데이 강영란 기자] 국내 유망 중소·중견 패션브랜드들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미국 뉴욕에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된 패션 전문 수주전시회인 인터미조(INTERMEZZO)에 참가해 기존과 차별되는 강력한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 행사는 유망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과 세계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홍보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본 행사는 우리나라 패션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해 2009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그간 축척한 내부역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현지화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 행사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 유명 영화·드라마의 스타일리스트로 세계 패션계의 영향력이 높은 패트리샤 필드가 바이어 유치, 브랜드 소개와 특별 마케팅 행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버커루, 유지아이지, 제시뉴욕, 컬쳐콜 등 참가 의류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 신발 브랜드가 함께 참가해 패션 제품 간 융합을 시도하며 현지에서 한국 패션의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리 패션업계가 국내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시장진입과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망 브랜드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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