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자고나도 피곤한 ‘수면장애’ 여성이 더 많아

이해옥

| 2013-08-19 08:29:53

잠자리 들기 4-6시간 전, 카페인 들어간 음식 제한 연령대별 진료현황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자고나도 피곤한 수면장애 진료환자가 최근 4년간 연평균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수면장애’로 인한 진료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22만 8천명에서 2012년 35만 7천명으로 최근 5년 동안 12만 9천명 늘었고 연평균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기준 ‘수면장애’로 인한 전체 진료환자 35만 7천명 중 남성은 14만 5천명, 여성은 21만 2천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6배 많았다. 남성은 70대(3만명, 20.6%), 50대(2만 8천명, 19.3%), 60대(2만 5천명, 17.5%) 순으로 많았다. 여성은 50대(4만 7천명, 22.1%), 70대(3만 8천명, 18.0%), 60대(3만 6천명, 17.0%) 순으로 진료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