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수막염, 진료인원 2명중 1명 '0~9세' 소아 아동

김세미

| 2013-08-29 11:03:38

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바이러스 수막염' 개학철 맞아 위생관리 신경써야 바이러스 수막염 10세구간별 진료인원 점유율(2012년 기준)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4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바이러스 수막염’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1만2천명에서 2012년 1만6천명으로 약 4천명 증가(32.3%),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9년 약 37억8천만원에서 2012년 약 66억9천만원으로 76.9% 증가했다. 특히 바이러스 수막염이 크게 유행했던 2008년은 진료인원 약 4만 8천명에 이르기도 했다.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2012년 기준으로 남성이 약 53.5%, 여성은 약 46.5%로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많았으나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유행 이후 2009~2012년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8.0%, 여성 6.4%로 남성이 1.6%p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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