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김성일

| 2013-08-30 10:34:56

보건복지부 사진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금회에서 저소득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해 복지부가 추진 중인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복지부는 지난 8월 1일부터 저소득층에게 선택진료비 등 비급여를 포함한 의료비를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복지부와 모금회는 재원을 마련하고 신청 접수, 대상 선정 등의 업무는 건보공단에서 일원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모금회의 참여로 재원이 늘어남에 따라 지원대상 질환을 확대해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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