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수계 정보, 전자지도에서 쉽게 확인해요

전해원

| 2013-09-05 10:30:08

4대강 수계 ‘전자지도’ 제작 서비스 실시 4대강 수계현황지도-남한강하류(오염원분포) 4대강 수계현황지도-남한강하류(수계현황)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4대강 수계 하천이나 호수의 현황과 오염원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4대강 수계현황지도’를 제작해 2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 시작했다.

4대강 수계 전자지도는 전국 4대강 유역의 총 114개 중권역별 하천, 유역경계, 수질측정 지점, 환경기초시설 등의 위치정보를 담은 ‘수계현황’과 수계 주위의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돼지, 인구 등 ‘오염원 분포’ 지도로 구성됐다.

또한 각 지도 하단에 2008년부터 2010년까지의 월별 수질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프와 3년간 오염원의 증감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도표를 담았다. 이 지도를 통해 전국의 물 관련 실무자들은 물론 평소 거주 지역 근처의 수계 정보가 궁금했던 국민들도 쉽게 4대강 수계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들이 4대강 유역의 수질 보전과 복원정책을 수립할 때 ‘4대강 수계 전자지도’를 활용하며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4대강 수계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제작해 지속적으로 국민들과 정보를 공유할 것이다”고 말했다.

4대강 수계현황지도는 전자책 형태로 제작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물환경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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