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추석 앞두고 밤·대추 등 제수용품 공급 확대

이성애

| 2013-09-06 10:33:31

추석 임산물 수급안정 대책 추진 산림청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산림청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요 제수용품인 밤, 대추의 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4일부터 17까지 추석 성수품 공급기간으로 정해 '추석 임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간 중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는 공급 부족으로 밤, 대추의 가격이 오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가격과 수급동향을 파악해 가격이 상승할 경우 산림조합의 저장물량을 방출해 가격상승을 억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청정 임산물을 싸고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에서 운영 중인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www.sanrim.com)와 e-숲으로(www.esupro.co.kr)에서는 추석 성수품 특별판매행사를 벌여 시중가보다 5~30% 싸게 임산물을 공급 중이다.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추석 전에 제수용 햇밤과 햇대추가 출하되고, 작년도 제고 물량도 많아 추석 성수품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석 임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철저히 점검해 임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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