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불청객 쯔쯔가무시증, 풀밭에 앉지 마세요.
김세미
| 2013-09-13 10:28:06
고용부, 쯔쯔가무시증 예방가이드 보급
고용노동부 (2)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야외작업 때는 긴 옷에 토시를 착용하고 장화를 신는다.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고 휴식 때는 돗자리를 사용한다. 작업이 끝나면 바로 목욕을 하고 작업복은 깨끗하게 세탁한다...
고용노동부는 가을철 대표적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의 9월~11월 본격적인 유행시기를 맞아 쯔쯔가무시증 예방 리플렛을 제작․보급했다. 또한 산림, 공원조성사업 등 곤충과 동물매개 감염병 고위험 사업장을 집중 지도할 예정이다.
박종길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산림가꾸기, 거리조성사업 등에서 집단 쯔쯔가무시증이 발병된 사례가 있어 가을철을 맞아 사업주와 근로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사업장에서 예방수칙 리플렛 자료를 활용해서 근로자를 교육시키고 샤워와 세척시설을 갖추는 등 적극적으로 예방 활동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쯔쯔가무시증 예방 수칙-
<작업 전>
① 긴 옷에 토시를 착용하고 장화를 신는다.
② 벌레 쫒는 약인 기피제를 뿌린다.
<작업 중>
③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고 휴식할 때 돗자리를 사용한다.
<작업 후>
④ 작업이 끝나면 바로 목욕을 합니다.
⑤ 작업복은 깨끗이 세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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