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74개 중소중견 기업에 무역금융 특별 지원
이재규
| 2013-09-25 08:33:32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기업유형별 특별 우대내용
시사투데이 이재규 기자] 김재홍 산업부차관은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주관한 수출 성장사다리 선정기업 발대식 행사에 참석해 174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무역금융을 특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출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은 기존 무보의 수출기업 육성사업인 TCC(Trade Champs Club) 제도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수출초보기업 단계(TBC), 수출유망기업 단계(TSC)를 추가한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사업으로 최대 18년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174개 중소중견기업들은 성장단계별로 보험료 할인, 선적전 신용보증 등 다양한 무역보험을 특별지원 받을 수 있다. 무보는 오는 10월 2차 수출 성장사다리 40개 기업을 추가모집 하는 등 2017년까지 300개 기업을 선정해 특별지원 할 계획이다.
산업부 김재홍 차관은 “무보, 수출지원기관, 시중은행 등 삼각 공조를 통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수출 성장사다리도 무역금융 특별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수출기업들이 적극 활용해 하반기 수출 확대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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