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겨울철 안전대책 기간 운영
평주연
| 2013-09-30 10:23:11
시사투데이 평주연 기자] 소방방재청은현장중심의 선제적 예방활동 추진으로 겨울철 안전대책 기간을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 일까지 5개월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선제적 예방활동사항으로 대형화재취약대상 등 6만 5,239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관리기준 위반행위를 엄중 단속하는 등 위해요인을 사전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취약대상 상시점검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관서와 전기·가스분야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쪽방,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안전법령의 사각지대에 대해 단속위주의 점검이 아닌 예방차원의 안전봉사 점검단을 운영한다.
또한 생활 속 안전확보를 위해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매월 1회 이상) 운영과 불량, 노후소화기의 퇴출을 위한 지원센터를 전국소방서 단위로 운영할 예정이다. 11월부터는 화학사고 등 전문예방․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기 시흥, 충남 서산, 전북 익산, 전남 여수, 경북 구미, 울산 등 전국 6개 산단에 특수사고대응단을 순차적으로 발대한다.
이외에도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적 폭설에 대해 지자체, 군부대 등의 긴급구조 지원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폭설고립 지역주민의 인명구조, 긴급구호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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