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45주년 개천절 경축식 개최

이윤경

| 2013-10-02 08:08:11

다양한 향토 문화예술 행사도 전국 각지에서 열려 안전행정부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안전행정부는 4345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단군 관련 단체를 비롯해 정부 주요인사, 주한 외교단, 사회 각계대표, 교사 및 학생·학부모 등 약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개국기원 소개, 국무총리의 경축사,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애국가는 가수 씨스타의 가수 효린, 팝페라 가수 카이(정기열)와 역사어린이합창단이 선도해 부를 계획이다.

경축공연은 ‘열린 하늘 펼친 뜻,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해와 달을 상징하는 남녀 무용수의 아름다운 춤에 이어 큰북[大鼓]의 힘찬 울림으로 화합과 조화를 연출하고, 풍등(風燈)으로 시작되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 영상과 김중자 무용단의 무궁화 꽃춤 공연, 그리고 대합창이 약 15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개천절 경축행사와 연계된 다양한 향토 문화예술 행사도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서울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과 사직공원에서는 사단법인 현정회 주관으로 ‘개천절 대제전’ 행사가 실시된다. 강화도 마니산 일원에서는 강화군 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013 강화 개천대축제’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향토 문화 예술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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