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이행 2주년 맞아 무역현황 의견 교환 제3차 한-EU 무역위원회 개최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쥬피터룸에서 열린 ‘제3차 한-EU 무역위원회’에 참석했다. 카렐 드 휴흐트(Karel De Gucht) EU집행위 통상담당 집행위원, 최동규 산업부 FTA정책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무역위에서는 양측 간 한·EU FTA 이행 2주년을 맞아 무역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산하 위원회와 작업반 활동, 크로아티아의 EU 가입으로 인한 협정개정 작업과 개성공단 제품의 한·EU 특혜 부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한·EU FTA가 어려운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도 대체로 원만하게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FTA가 실제로 투자와 교역에 확대 기여할 수 있도록 향후 이행관련 제반사항들을 더욱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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