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상품의 신뢰 구축·이미지 제고에 앞장
이혜자
| 2013-11-01 09:24:21
【(주)진흥 신현승 대표】국내 관광상품을 만드는 제조업체들은 대부분이 중소기업 규모로 열악한 유통망과 제대로된 가격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수익구조 때문에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국내 관광상품.제조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는 곳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친 때부터 이어져 오던 관광상품 판매업을 지금의 기업형 구조로 발전시킨 (주)진흥(대표 신현승)이 바로 그곳이다.
‘진흥’은 인천항을 통해 들어오는 외국선적 선원에게 생필품 공급과 관광식당 운영, 관광상품 판매업 등의 3개사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들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6개층 규모의 대형 관광상품 판매장을 운영하면서 합리적인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중소 제조사들에게 일정 마진을 보장해 주고 품질 좋은 상품을 공급받아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이에 신현승 대표는 “판매 제품 AS와 추가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응대할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직원들의 서비스 교육도 중점을 두고 있는데 단순한 친절 교육이 아닌 고객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상품의 장,단점 등에 대한 교육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신 대표는 인천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앉아서 오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여행사들과 함께 직접 외국에 나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는 등 지역경제의 성장을 위한 동반자로써의 역할도 하고 있다.
한편, 신대표는 지난 8월 31일 새마을문고 인천지회장으로 취임해 인천 시민들이 책을 통해 바른 생각.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독서를 장려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여러 일중에도 여성.청년 취업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히 우리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는 사각지대의 취약.소외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 대표는 “품질 좋은 중소업체의 제품을 많이 발굴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유통망을 넓히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 것이 나눔의 경영철학이고 실천하는 경영”이라며 “나혼자가 아닌 지역경제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가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주)진흥 신현승 대표는 그동안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 및 고객만족 경영실천에 헌신하고 나눔경영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공을 인정받아 '2013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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